한국대학배구연맹 제9대 회장선거에서 (주)명성환경 홍기호 회장이 당선되었다.

지난 5월 제8대 오승재 회장이 사임한 후 조광복회장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던 한국대학배구연맹(이하 대학배구연맹)이 지난 28일 회장선거를 통해 새로운 회장을 선임하였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두 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경선을 치렀다. 주식회사 에이치비알 배석우 대표이사와 주식회사 명성횐경 홍기호 회장이 대학배구 발전을 위한 많은 공약 속에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선거인단은 연맹에 등록한 19개 대학의 대의원으로 구성됐고, 개표결과 12표를 받은 홍기호 회장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회장 선거는 보궐선거로 임기는 2024년 말까지다.

홍기호 회장은 주요 공략으로 선수 장학금제도 확립을 통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우수지도자 해외연수, 지도자 연구 성과에 따른 성과급 지급, 국제대회 개최, 재정지원을 내세웠다.

당선 직후 홍기호 회장은 “믿고 지지해주신 대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공핵이행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사진_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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