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이 온 부상 이탈... 정관장 고희진 감독 "총력전을 할 수가 없다"[프레스룸]

여자프로배구 / 대전/이예원 기자 / 2025-03-01 13: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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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전을 할 수가 없다"

 

정관장이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6라운드 경기를 흥국생명과 펼친다.

부상의 악재가 또 다시 찾아왔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에 이어 지난 GS칼텍스전에서 박은진 마저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빠져나갔다. 봄 배구를 앞둔 정관장에 너무나도 타격이 크다.

경기 전 만난 고희진 감독은 최근 잇따른 주전 선수 부상에 대해 "(부상이) 예고없이 온다고 하지만 지금 우리 입장에서는 부상에 대해 계속 이야기하면 분위기가 다운될 수도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러면서 "이때까지 온 부상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더 안나오게끔 해야한다. 그러한 마음이다"고 심정을 전했다.

 

정관장은 아웃사이드 히터와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 주전 선수들이 이탈했다. 총력전을 펼치고 싶어도 펼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에 대해 고희진 감독은 "총력전을 할 수가 없다. 주전 두 명을 잃었고 회복을 해야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면서 "그 외에도 (선수들이) 잔 부상이 많다. 잔 부상들을 안고 겨우 겨우 경기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규리그 1위도 확정 났고 우리는 부상을 조심 해야하기 때문에 총력전을 한다고 해도 달라지는게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 치료 부상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매 격이 조금 다른 변화를 가져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희진 감독은 "일단 부상 방지를 해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 방지다. 잔 부상 치료도 해야한다. 그러한 측면으로 앞으로 6라운드를 운영해야할 것 같다"고 말하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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