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결승전 이후 다시 만난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 [스파이크PICK]

남자프로배구 / 스파이크 기자 / 2023-10-24 13: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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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 결승전 이후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이 V-리그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컵대회 당시 OK금융그룹이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다. 직전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을 차례대로 꺾고 승수를 쌓았다. 지난해 김상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현대캐피탈전 첫 승리이기도 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아웃사이드 히터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건재한 가운데 대한항공전부터 선발로 나선 프로 2년차 박성진이 제 몫을 하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드러냈다. 단조로운 공격이 아닌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따돌리고 있다.


일본 출신의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이끄는 OK금융그룹은 한국전력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 차지환, 바야르사이한, 송희채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포효했다. 특히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197cm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은 블로킹만 7개를 성공시키며 철벽 블로킹을 세웠다.

컵대회와 달리 외국인 선수 맞대결도 눈길을 끈다. 쿠바 출신의 요스바니vs레오, 몽골 청년 에디vs바야르사이한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맞붙는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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