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호소했던 요스바니 결장, 틸리카이넨 감독 “당분간 빠져있을 것”[프레스룸]

남자프로배구 / 천안/이보미 / 2024-10-27 13: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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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대한항공은 27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현대캐피탈 원정 경기가 예정돼있다.

현재 1승1패를 기록 중인 대한항공이다. 리그 개막전에서 OK저축은행을 제압했지만, 한국전력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계속해서 정지석이 리베로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아포짓 요스바니,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아포짓 아레프 모라디(등록명 아레프),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용과 이준, 곽승석 등이 투입되고 있다.

통영 컵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현대캐피탈과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리그 최초 통합 4연패를 넘어 5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과 다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현대캐피탈의 맞대결이다.

경기 전 만난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당연히 경기를 지면 분위기가 좋지 않다. 훈련 과정에서도 전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선수들, 코칭스태프 모두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 새로운 날이 항상 온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한국전력전을 떠올리며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한 번이라도 더 나은 터치가 있었으면 이길 수 있었다. 좋은 교훈으로 삼고 준비를 잘해야 한다. 경기에 이기고, 질수도 있다. 투지를 발휘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만 한국전력전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요스바니가 이날 경기에 결장한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오늘 오지 않았다. 당분간 빠져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캐피탈과의 컵대회 결승전에서도 공 한 두 개 차이였다. 현대캐피탈은 파워, 높이가 좋은 팀이다. 그래서 시리브 잘 버텨주고 좋은 공격 스킬을 발휘해야 한다. 우리는 현대캐피탈과는 다른 스타일로 경기를 운영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한항공이 시즌 초반부터 선수들의 부상에 고전하고 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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