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배구 종합선수권대회 개막 충북 단양서 20일 스타트
- 아마배구 / 류한준 기자 / 2025-09-17 13:21:19
올해 실업배구 일정을 마무리하는 장이 펼쳐진다.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 박태훈)이 주최하는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 단양대회'가 오는 20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25일까지 진행되고 충북 단양에 있는 단양군체육관 서관에서 경기가 열린다.
여자부는 수원특례시청을 포함해 대구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 총 4개팀이 참가한다. 풀리그를 치러 결승 진출팀을 가리고 25일 결승전이 예정됐다. 우승 후보에는 강민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수원특례시청이 꼽힌다.
수원특례시청은 올해 실업배구 첫 대회였던 지난 4월 홍천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2024년)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양산시청도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이번 대회 여자부 첫 경기는 양산시청과 대구시청전이다. 수원특례시청은 포항시체육회를 상대로 첫 경기를 갖는다.
남자부는 1, 2부로 나눠 치러진다. 화성특례시청, 국군체육부대(상무),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현대제철이 1부에 참가한다.
대전광역시체육회, 비오신코리아, 전북특별자치도배구협회, 울산광역시체육회, 엔오엔이 2부에 속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는 남녀 모두 14팀이 참가한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한국실업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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