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최다 연패 피해야 하는 현대캐피탈 “전광인 발목 통증으로 엔트리 제외, 홍동선 선발” [프레스룸]
- 남자프로배구 / 안산/김하림 기자 / 2023-12-09 13:21:45
현대캐피탈 스타팅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현대캐피탈은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OK금융그룹 경기를 치른다. 2승 11패 승점 10으로 6위에 자리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에게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6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7위 KB손해보험(2승 12패 승점 10)이 바짝 쫓아온 상황이다. 연패의 늪에 빠진 현대캐피탈은 이날 경기에서도 지게 된다면 지난 2021-2022시즌에 기록한 구단 최다 7연패 타이를 기록하게 된다.
직전 삼성화재 경기에서 패한 이후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이현승의 활약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작전을 준비하면서 우리가 생각했던 상대방 상황이 안 나올 때가 있다. 그럴 때 작전을 이행하지 못하는 건 이해가 된다. 나무라 하는 게 아니지만, 우리 팀플레이 자체의 시작을 틀리게 했다. 시작을 하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다.
직전 경기에서 대신 들어가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명관이 이날 경기에서 스타팅으로 나선다. 더불어 높이 보강을 위해 아웃사이드 히터엔 홍동선이 들어간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전광인이 발목 통증으로 주사 치료를 받고 있다. 엔트리에 들어오지 못하고, 스타팅으로 홍동선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연패를 반드시 끊어내야 하는 현대캐피탈이다. 최태웅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강조했다. 최 감독은 “그냥 가자고 했다. 다른 거 신경 쓰지말자고 했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부담감을 많이 덜어주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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