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승점 9점짜리 경기" 도로공사전 필승 다짐한 김우재 감독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1-02-07 13: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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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화성/이정원 기자] "어떻게 보면 승점 9점짜리 경기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최근 2연승을 달리며 3위까지 올라선 IBK기업은행. 3연승을 거둠과 동시에 4위 한국도로공사와 격차를 벌리고픈 욕심이 크다.

경기 전 김우재 감독은 "어떻게 보면 승점 9점짜리 경기다. 선수들도 알고 있다. 선수들 믿고 간다. 안정된 리시브 이후 반격 준비가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경기 결장한 신연경은 일단은 훈련도 소화하고, 이날 경기도 출전을 준비한다. 김우재 감독은 "훈련을 소화하긴 했는데 교통사고 후유증과 같은 통증을 느끼고 있다. 일단 지현이도 준비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김우재 감독도 선수들을 보면 웃음이 나온다.

"전반전으로 어린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 현정이도 많이 늘었고, 가은이도 많이 좋아졌다. 분위기도 나쁘지도 않다. 선수들의 생각을 존중해 주려고 한다. 서영이도 심리적인 부분이 흔들려 지난 경기 못 나온 거지, 실력이 떨어져 못 나온 게 아니다." 김우재 감독의 말이다.

끝으로 김우재 감독은 "도로공사 리시브 라인이 좋다. 세터를 힘들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고 했다. 또한 켈시 공격을 다 잡을 수는 없겠지만 박정아 공격은 어떻게든 잡아보자 이야기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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