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미들블로커 박찬웅, 윈스트릭 대회 베스트7 선정[윈스트릭]

국제대회 / 이보미 / 2025-05-05 13: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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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미들블로커 박찬웅이 베스트 미들블로커로 선정됐다.

국군체육부대는 지난 4일 대만 타이중에서 막을 내린 윈스트릭 국제배구 초청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3위 결정전에서 비사카(캄보디아)를 3-0(30-28, 25-18, 25-21)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국군체육대회는 이번 대회에 9명의 선수로 버텨야만 했다. 세터 김명관과 신승훈, 아포짓 임동혁, 아웃사이드 히터 정성규와 홍동선, 홍상혁이 함께 했다. 미들블로커도 박찬웅과 양희준 뿐이었다. 리베로 장지원도 홀로 후위를 지켰다.

조별리그 B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국군체육부대는 조 1위로 4강에 올랐지만, 롱마이컨스트럭션(대만)에 가로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비사카를 꺾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대회에 참가한 현대캐피탈은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팀은 나콘랏차시마(태국), 준우승팀은 롱마이컨트럭션(대만)이었다.



MVP는 나콘랏차시마의 아모르텝 콘한에게 돌아갔다. 나콘랏차시마 도니 하료노와 롱마이컨트럭션의 웬 이카이가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정됐다. 박찬웅도 나콘랏차시마의 아지즈벡 쿠초크로프와 나란히 베스트 미들블로커로 뽑혔다. 롱마이컨트럭션의 첸 엔데가 베스트 아포짓의 영광을 안았다. 나콘랏차시마의 분야리드 봉토른와 타나팟 차로엔숙 각각 베스트 세터, 베스트 리베로가 됐다.

사진_WS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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