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팀 참가’ 소년체전 겸 종별선수권 5월 1일 개막…4월 30일 사전 경기 실시
- 아마배구 / 서영욱 / 2021-04-29 12:49:22
사진_태백산배 여중부 우승팀 부평여중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는 종별선수권이 제천에서 막을 올린다.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 겸 제76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이하 종별선수권)가 5월 1일 충북 제천에서 개막한다. 4월 30일 남녀 13세이하부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사전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제천여중과 의림초, 남천초, 제천중, 제천 어울림체육센터, 대원대학교체육관까지 6개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종별선수권은 소년체전 역할도 겸한다.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3월 30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년체전을 종합대회가 아닌 각 종목 협회·연맹 주관 대회로 치른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13세이하부, 16세이하부, 19세이하부에 남자 일반부까지 총 115개팀이 참가한다. 그중에서 소년체전에 나서야 했던 부문인 13세이하부, 16세이하부 참가팀 수가 눈에 띈다. 13세이하부는 남자부 27팀, 여자부 20팀이 참가하고 16세이하부는 남자부 23팀, 여자부 18팀이 참가한다.
지난 3월 개최된 제2회 단양 소백산기 초등 배구대회에서 우승한 남자부 언양초와 여자부 전주 중산초는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16세이하부에서도 앞선 두 대회(춘계연맹전, 태백산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들이 대부분 참가했다. 춘계연맹전에서 우승했던 경해여중과 태백산배 우승팀 부평여중, 남성중은 이번 종별선수권에서 또 다른 트로피 추가에 나선다. 춘계연맹전 남중부 우승팀 연현중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사진_2021년 이미 2관왕에 오른 수성고
남녀 일반부는 참가팀이 매우 적다. 여자 일반부는 이번 종별선수권에는 진행되지 않고 남자 일반부만 열린다. 남자 일반부도 참가팀은 세 팀에 불과해 풀리그로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군체육부대도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 역시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전 경기 유튜브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 겸 제76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조 편성
사진=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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