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고와 중앙여고가 나란히 2025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 18세 이하 남녀부 챔피언에 등극했다.

남성고는 20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대회 남자부 U-18 결승전에서 진주동명고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올 시즌 첫 대회부터 우승을 차지한 남성고는 지난해 전국대회 3관왕을 넘어 올해 전관왕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단양 매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U-18 결승전에선 중앙여고가 강릉여고를 3-0으로 완파하고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대회 남녀부 U-18 최우수 선수로는 남성고 미들블로커 조영운과 중앙여고 아웃사이드 히터 김세아가 각각 뽑혔다.

한편 이번 대회 남녀부 U-15에선 송산중과 경남여중이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글. 송현일 기자
사진. 한국중고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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