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출신 박건휘, 흥국생명 코치진에 합류

여자프로배구 / 박혜성 / 2023-02-04 12: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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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박건휘 코치를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2일 팀을 이끌던 권순찬 감독과 동행을 끝마쳤다. 이후 이영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역할을 맡았지만 한 경기만에 권순찬 감독을 따라 흥국생명을 떠났다.

공석이 된 감독 자리는 김대경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고 있다. 하지만 팀을 이끌던 감독과 코치가 연달아 팀을 떠나면서 코치진에 인원이 부족한 상황으로 빠졌다.

인원이 부족하다 보니 감독대행 역할을 맡고 있는 김대경 대행이 경기 전 선수들에게 공을 때려주고 감독 역할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흥국생명은 박건휘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박건휘 코치는 세터 출신으로 목포대를 나와 2020-2021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현대캐피탈에 수련선수로 입단했지만, 프로 데뷔전은 치르지 못한 채 현대캐피탈을 떠났다.

앞서 김대경 대행은 “회사에서 코치 충원에 대해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상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충분히 알아보고 얘기하겠다고 전했다”라고 알렸던 바 있다.

과연 박건휘 코치가 새롭게 합류한 흥국생명이 안정을 되찾고 원하는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대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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