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손 김연경이 되고 싶었습니다”

국제대회 / 이보미 / 2021-12-13 11: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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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상하이)이 가위손으로 변신했다.

김연경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가위손 김연경이 되고 싶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완성샷. 멋있게 잘라달라고 했는데 귀엽게 되버렸네”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올린 6장의 사진에는 상하이 소속의 주전 리베로 왕웨이의 머리카락을 손질하는 김연경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왕지텡 감독도 직접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김연경과 왕웨이는 돈독한 사이다. 김연경이 지난 2017-2018시즌 상하이 시절에도 함께 코트 위에서 뛰었다.

중국여자배구리그는 지난 11일과 12일 올스타전을 펼쳤고, 외국인 선수 참가는 제한하면서 김연경은 휴식을 취했다.

올 시즌 상하이는 2021-2022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1라운드 B조를 1위로 통과했다. 개막 5연승 이후 장쑤에 연승이 가로막혔다. 5승1패(승점 15)를 기록했다.

2라운드는 오는 15일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_김연경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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