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정확한 판단 위해!' 2025 KOVO 심판 아카데미 마무리

남자프로배구 / 류한준 기자 / 2025-08-27 1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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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개최한 2025 KOVO 심판 아카데미가 일정을 모두 마쳤다. 심판 아카데미는 KOVO가 심판 역량 강화를 비롯해 신규 심판 양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올해 심판 아카데미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전영아 신임 심판위원장, 이광훈, 성혜연, 이주필 심판위원, 최재효 전임 심판위원장을 비롯해 2025-26시즌 V-리그에서 주, 부, 선심을 맡게 되는 심판 등 모두 26명이 참가했다.

이론 교육은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렸고 경기도 용인 기흥에 자리한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선수단 전용체육관에서 실기 교육을 진행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이론 교육에서는 비디오 판독 운영 기준을 비롯해 국제배구연맹(FIVB)의 변경된 주요 규칙과 사례집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실기 교육에서는 핸드·깃발 시그널 교육과 함께 고교팀 배구부를 초청한 실전 경기를 통한 연습을 치렀다. 전 심판위원장은 "다가오는 시즌에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는 만큼 이번 심판 아카데미에서는 해당 부분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며 "다가오는 컵대회와 정규리그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VO는 "오는 9월 13일부터 개최되는 '2025 여수·NH컵 프로배구대회'를 시작으로 2025-26시즌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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