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OK 정성현, 각막 이상 無
-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2-01-04 11:18:21
리베로 정성현이 큰 부상은 피했다.
OK금융그룹 리베로 정성현은 지난 31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KB손해보험전에서 케이타의 강한 타구를 맞고 교체됐다.
정성현은 왼쪽눈을 뜬 상태로 공을 맞았고 눈에 띌 정도로 눈이 부은 상태였다. 웜업존에서 상태를 살핀 뒤 곧장 응급실로 향했다.
4일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외부 출혈만 있었을 뿐, 각막에는 이상이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뜬 눈으로 공을 그대로 맞았기에 크게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라고 덧붙였다.
경기 출전 여부는 당일 결정된다. 관계자는 “당일 경기 전 감독님이 상태를 확인 후에 결정할 듯하다”라고 했다.
OK금융그룹은 후반기 들어 선수들의 부상이 잦다. 외인 레오는 지난 12월 23일 발목 인대 손상으로 재활 중이다. 관계자는 “본인이 느끼기로는 회복 상태가 빠르다고 한다. 하지만 붓기는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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