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닥공 배구' 수훈갑…임지우, 호남대와 개막전서 양 팀 최다 19점 [U리그]

아마배구 / 송현일 기자 / 2025-04-03 11: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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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대학 레벨이 아니다. 경기대 에이스 임지우의 득점포가 개막전부터 불을 뿜었다.

임지우는 지난 2일 수원 경기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인 호남대와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안방 개막전에서 블로킹 2개와 서브 1개를 곁들여 19점을 올리며 팀의 세트 스코어 3-0(25-13 25-10 25-18) 완승에 앞장섰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

임지우는 특히 이날 개인 공격 성공률을 89%까지 끌어올렸다. 2세트까지 12점을 폭발한 그는 3세트에도 7점을 쏟아내며 상대를 울렸고, 양정현(9점) 이성진(8점) 김시연(7점)의 지원 사격 또한 확실했다.

이 가운데 경기대는 공격 성공률 70%를 기록했다. 또 블로킹에서도 상대에 13-1로 크게 앞섰다. 다만 리시브 효율은 28%로 낮았는데, 오히려 팀 색깔인 '닥공 배구' 자체는 잘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 사진. 송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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