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등’ FA 정지윤 잔류 결정...현대건설 손 다시 잡았다
- 여자프로배구 / 이보미 / 2024-04-13 11:01:47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우승 주역인 2001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이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잔류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윤은 2024년 FA 자격을 얻었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 지명을 받은 정지윤은 V-리그 6시즌을 뛰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온전히 아웃사이드 히터로 코트 위에 올랐다. 정지윤의 또다른 성장이었다.
아직 리시브는 약점이 될 수 있지만, 국내에서 흔치 않은 파괴력 넘치는 공격력이 정지윤의 강점이다.
정지윤은 올해 FA 시장에서도 ‘최대어’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에 이어 복수의 관심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현대건설에 남기로 했다.
2023-24시즌 현대건설은 8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했고, 13년 만에 통합우승을 이뤘다. 그 영광을 함께 만끽한 정지윤이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현대건설과 함께 우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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