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더 높게 더 멀리' [유용우의 코트뷰]
- 여자프로배구 / 인천/유용우 기자 / 2022-01-13 10: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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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3세트에 박정아가 누적 블로킹 400개를 성공하고 기준기록상 수상을 대기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기준기록상 블로킹 400개를 달성했다.
여자부 역대 블로킹 순위 10위이다.
그 위엔 레전드급 센터 포지션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1위 현대건설 양효진(1,329개), 2위 한국도로공사 정대영(1,080개), 3위 흥국생명 김세영(971개), 4위 IBK 김수지(808개), 5위 KGC인삼공사 한송이(766개) 등이다.
센터 포지션이 아닌 선수 중 9위 현대건설 황연주(470개)에 이어 블로킹 400개를 달성했다. 309경기 출장으로 이뤄낸 성과다.
기준기록상에 근접한다는 것은 프로배구의 탑클라스에 올라서고 있다는 증거다.
모든 선수가 이루고 싶지만, 근성과 실력이 없다면 이루고 싶어도 이룰 수 없는 객관적인 지표가 되는 것이 기준기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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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들과 공격 성공 세레머니를 펼치는 한국도로공사 박정아 (사진=유용우 기자) |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달려온 박정아.
2021-2022시즌 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한 박정아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글=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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