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 받은 케이타, 이탈리아리그 초반 출전 불투명
- 국제대회 / 이보미 / 2023-10-13 10:05:02
한국 V-리그에서 활약했더 노우모리 케이타(말리)가 어깨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타는 2020년부터 두 시즌 동안 한국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은 뒤 2022년 이탈리아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베로나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시즌인 2023-24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외신에 따르면 케이타는 올해 6월에 어깨 수술을 받았다. 최근 이 소식이 알려졌고, 리그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복귀 시기도 미지수다.
한 매체는 “프리 시즌에도 결장했던 케이타는 앞으로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코트에 나오지 못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케이타는 리그에서 22경기 84세트 출전, 337득점을 기록했다. 전체 득점 7위다. 팀 내에서는 막심 사포즈코프에 이어 두 번째로 득점이 높았다.
득점 1위는 튀르키예 출신의 아디스 라굼지야였다. 모데나 소속의 라굼지야는 22경기 85세트 출전, 419득점을 올리며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타가 어깨 수술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베로나의 고민이 깊다.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1명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한편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는 12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 오는 22일 그 막이 오른다.
사진_베로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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