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코리아의 스파이더(SPYDER)와 손잡는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2024-25시즌 후반부터 2026-27시즌까지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구단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스파이더로부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유니폼과 트레이닝 웨어 등 퍼포먼스 의류를 독점 공급받게 된다"며 "스파이더와 손잡고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단과 스파이더스 측은 팬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홈구장인 천안 유관순체육관 안에 '스파이더 퍼포먼스 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X 스파이더' 한정판 컬렉션 출시 △디지털 콘텐츠 'SKY X SPYDER 시리즈' 제작 등 선수들과 팬이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할 계획이다.

구단은 "선수들이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인 스파이더의 앞선 기술력이 적용된 배구 특화 유니폼과 트레이닝 웨어를 입는다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이번 시즌과 같은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데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스파이더와 함께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스폰서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7일 KB손해보험을 상대로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다음 상대는 삼성화재로 오는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맞대결이 예정돼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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