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지난 2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문화창조원에서 열린 'ACC 미래운동회'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ACC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디지털 스포츠 체험 전시회다. 주최 측은 "예술과 기술, 놀이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운동회"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아, 박사랑, 박은서, 박수빈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행사 대표 프로그램인 '스포츠 타임머신'에도 참여했는데, 여러 참가자의 기록을 저장해 체험객이 원하는 기록을 선택해 직접 겨뤄볼 수 있는 디지털 체험 콘텐츠다.

선수들의 기록은 전시 기간 방문객들에게 공개된다. 또한 이를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머리띠, 포토앨범, 키링 등 구단 굿즈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운영된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호남 지역 유일의 겨울 프로스포츠 구단 AI페퍼스가 미래형 디지털 스포츠 행사에 함께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글. 송현일 기자
사진. 페퍼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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