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성균관대까지 꺾으며 3연승 달리며 4강 진출 확정 [고성대회]
- 아마배구 / 고성/김하림 기자 / 2023-07-01 23:54:21
중부대가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중부대는 1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이하 고성대회) 성균관대와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6-24, 25-17)으로 승리했다.
경희대와 인하대에 이어 성균관대까지 연달아 셧아웃으로 제압하며 예선 경기를 마무리 한 중부대는 오랜만에 지방대회에서 4강 진출을 달성했다. 2020년 고성대회 이후 3년 만이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인하대가 경상국립대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1, 2세트 큰 점수 차로 가져왔지만 3세트 분위기를 잃어버리면서 세트를 내줬다. 이후 4세트에 비등한 경기력으로 펼치다 승리하며 대회 1승을 챙겼다.
명지대와 홍익대 경기에선 40점을 넘어가는 듀스가 진행됐다. 1세트에서도 듀스를 펼친 양 팀은 2세트에 상당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세트포인트를 주고 받으며 긴 승부를 이어가던 양 팀이었고, 결국 2세트를 가져온 명지대가 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했다.
조선대는 충남대를 셧아웃으로 꺾었다. 끈질긴 수비를 자랑하며 점수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랠리의 대부분 마침표를 조선대가 찍으며 1승을 올렸고, 충남대는 2연패에 빠졌다.
1일 경기 결과
인하대 3-1 경상국립대 (25-12, 25-11, 21-25, 25-21)
명지대 3-1 홍익대 (27-25, 43-41, 21-25, 25-22)
조선대 3-0 충남대 (25-19, 25-23, 25-21)
중부대 3-0 성균관대 (25-20, 26-24, 25-17)
사진_고성/문복주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