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도로공사, 722일 만에 GS칼텍스에 웃다 [더스파이크 코트뷰]

여자프로배구 / 장충/유용우 기자 / 2021-11-25 09:24:52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에 승리했다. 722일, 2년 기간의 연패 기록이 드디어 깨졌다. 컵대회 포함 12연패에서 탈출이다.
▲ 722일 만에 GS칼텍스에 승리한 한국도로공사 (사진=유용우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7, 23-25, 22-25, 25-22, 16-14)로 승리했다.

 

중위권에서 도약을 노리는 3위 GS칼텍스와 4위 한국도로공사 모두 질 수 없는 중요한 경기였다.
▲ 절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과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양팀 모두 중위권에서 도약을 노리는 중요한 경기였다. (사진=유용우 기자)

공격 성공률이 50.96%인 GS칼텍스가 37.25%인 한국도로공사에 앞서며 GS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위권에서 도약을 노리는 양 팀의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됐다. 지난 11월 3일 양 팀의 경기에서 GS칼텍스가 세트스코어 3-0으로 김천에서 원정 승리를 거둔 바 있다.

▲ 한국도로공사 이윤정은 지난 KGC인삼공사전에 이어 선발 출전하였다. 이윤정은 데뷔 첫 선발출전하여 안정적인 볼배급을 하며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하는데 일조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다른 점은 한국도로공사의 이윤정이 선발 출전한다는 점이었다. 이윤정은 지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 데뷔 첫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운영을 보이며 셧아웃 승에 일조했다.

▲ GS칼텍스 모마는 28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많은 범실을 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 GS칼텍스 강소휘가 득점을 성공하며 환호하고 있다. 강소휘는 2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국내선수 중에 최고 득점인 2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경기는 5세트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다. GS칼텍스는 모마 28득점, 강소휘 21득점, 유서연 16득점, 권민지 12득점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엔 켈시가 있었다. 31득점을 올리며 한국도로공사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 전새얀 11득점, 정대영 11득점, 박정아 11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5세트로 이끌었다.
▲ 켈시와 이윤정의 조합은 완벽했다. 켈시는 31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유용우 기자)
▲ 한국도로공사 이윤정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GS칼텍스 한수지가 미리 수를 읽고 수비를 펼치고 있다. (사진=유용우 기자)

양 팀의 공격이 시소게임을 하는 가운데 승부는 범실과 블로킹 득점에서 가려졌다. 상대범실이 18-33으로 GS칼텍스는 공격에서의 우위를 지키지 못했고, 한국도로공사는 정대영의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마지막 5세트를 승리로 가져왔다.
▲ 한국도로공사 전새얀과 정대영이 블로킹을 하고 있다. 정대영은 7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5세트 중요한 순간 값진 블로킹을 성공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유용우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7개의 블로킹으로 11개의 GS칼텍스에 앞섰다. 17개 중 7개를 정대영이 기록하며 맏언니의 노련미를 과시했다.

▲ 중고신인 한국도로공사 이윤정이 선발 출전하며 코트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사진=유용우 기자)

지난 경기에 이어 이윤정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3세트 초반 경기 중 손을 바닥에 잘못 짚으며 통증으로 나왔지만, 다시 코트로 돌아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다음 경기의 승자는? 절친간의 경쟁, 그리고 중위권 팀간 치열한 경기가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사진=유용우 기자)

김종민 감독은 GS칼텍스에 승리하며 722일의 패배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종민 감독은 승리의 공을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돌렸다. 차상현 감독은 최선을 다한 경기에 후회는 없었다. 팀을 잘 추슬러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상승세가 무서운 한국도로공사. 경기전 김종민 감독을 중심으로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유용우 기자)
지난 경기 이후 한국도로공사의 행보가 거침없다.
치열한 중위권 경쟁에서 만난, 절친 김종민 감독의 한국도로공사와 차상현 감독의 GS칼텍스의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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