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팬들과 만난다 흥국생명 이다현·레베카와 함께 팬 미팅

여자프로배구 / 류한준 기자 / 2025-08-01 0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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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들의 무대, 스크린 너머의 이야기' 주제 팬 소통 자리 마련

 

코트를 떠났지만 팬들과 다시 만난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은퇴한 김연경(사진)이 전 소속팀 흥국생명 동료들과 함께 팬 미팅을 갖는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구단은 "김연경을 비롯해 김수지 등 지난 시즌 통합우승 주역과 함께 오프시즌 팀에 합류한 이다현과 박민지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레베카 라셈(미국)이 모두 함께하는 팬 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오는 2일 서울 중구 광화문에 있는 씨네큐브에서 마련된다. 구단 멤버십 회원 220명을 포함한 총 240명의 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단은 "챔피언들의 무대, 스크린 너머의 이야기를 주제로 팀 통산 네번째 통합우승에 이르는 여정을 돌아보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챔피언결정전 5차전 풀세트까지 이어진 명승부와 시즌 중 주축 선수 부상으로 맞은 위기, 그리고 이를 딛고 통합우승을 확정하기까지 여정을 담은 영상을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해 지난 시즌의 감동을 다시 돌아본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하이라이트 영상과 챔피언결정전 비하인드 콘텐츠 상영에 이어, 팬들이 직접 보낸 사연을 소개하고 선수들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팬과 함께 만드는 시간'도 진행한다. 철쭉응원티셔츠, 핑크넥쿨러, 파우치 등 기념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도 진행한다.

구단은 "지난 시즌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응원이 없었다면 통합우승도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찾아와 준 팬들과 만남을 선수들도 오래전부터 기다려왔다. 앞으로도 팬과 선수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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