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세계 랭킹 1위’ 프랑스, 폴란드 꺾고 세계선수권 정상 차지
- 국제대회 / 김예진 기자 / 2025-08-04 06:40:16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프랑스 남자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는 한국 시각으로 3일 저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폴란드와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남자U19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15, 25-1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프랑스는 폴란드보다 8개 많은 총 17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또 서브에서도 5-3으로 우위를 점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요카노비치가 팀 내 최다 득점인 24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주장인 아웃사이드 히터 더플로스 로시가 20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폴란드에서는 아포짓 스파이커인 리손이 팀 내 최다인 15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그러나 공격 효율을 높이지 못했다. 이날 리손의 공격 효율은 –5.77%였다. 미들 블로커 레닉 역시 6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프랑스를 뒤쫓았지만 1세트 이후로 프랑스에 내준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결승전이 치러지기 전 열린 스페인과 이란의 3·4위 결정전에서는 스페인이 세트 스코어 3-2(23-25, 25-23, 15-25, 25-21, 15-10)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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