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김연경이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의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경이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의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올해로 8회 째를 맞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시작된 대규모 쇼핑행사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 전통시장 등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제조·서비스 업계도 함께 참여하는 국가적 쇼핑축제다.

매년 11월 개최된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올해 역시 11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적 소비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 더 늘리고,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슬로건을 통해 쇼핑뿐 아니라 문화도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로 준비 중이다.

비록 지금은 은퇴를 선언했지만,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여러 경력을 쌓은 김연경을 앰버서더로 선정한 것은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행사 슬로건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배구 여제'의 영향력이 은퇴 이후에도 여러 방면에서 이어지고 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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