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임태호 양 팀 최다 득점…성균관대 시즌 3승째 [U리그]

아마배구 / 송현일 기자 / 2025-05-09 01: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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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에 막내 에이스가 등장했다.

1학년 임태호가 그 주인공이다.

성균관대는 8일 성균관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인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경상국립대와 안방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16 25-21)으로 웃었다.

양 팀 간 전력 차가 컸다.

1·2세트를 모두 25-16으로 잡아낸 성균관대는 3세트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임태호의 활약이 특히 결정적이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그는 이날 서브와 블로킹도 한 개씩 곁들였다.

공격 성공률은 54%, 리시브 효율은 40%를 기록했다.

임태호의 친형인 임정식도 오랜만에 공격력을 뽐냈다.

최근 부상 등의 이유로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았던 그는 이날 3세트 선발 출전해 6점을 몰아쳤다.

공격 성공률은 71%를 찍었다.

경상국립대는 기승빈이 11점, 황명훈이 8점씩을 기록했다.

 

성균관대는 이날 경기로 시즌 3승(1패)째를 기록했다.

 

인하대(4승0패)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글. 송현일 기자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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