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설 이탈리아 남녀 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배구 매체 월드오브발리는 7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대표팀이 팔라초 롬바르디아의 테스토리 대강당에서 2025 시즌을 시작했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탈리아배구협회 공개 자료에 따르면 남자 대표팀에는 ▲세터 보니판테, 지아넬리, 포로, 스베르톨리 등 4명 ▲아포짓 스파이커 보볼렌타, 지로니, 피날리, 로마노, 리흘리츠키 등 5명 ▲아웃사이드 히터 보톨로, 가디니, 헬드, 라비아, 미켈레토, 포로, 르시네, 사니 등 8명 ▲미들블로커 아자니, 카네스치, 콤파로니, 코르테샤, 크로사토, 갈라시, 가르지울로, 루소, 생귀네티 등 9명 ▲리베로 발라소, 가지니, 로렌자노, 파세 등 4명 등 30명이 발탁됐다.

2024 VNL 주전 멤버가 그대로 합류했다. 지난해 이탈리아 남자 대표팀은 지아넬리, 미켈레토, 라비아, 보톨로, 발라소, 루소, 갈라시, 로마노 등 7명 선발 라인업을 자주 꺼냈다. 이 해 VNL은 5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는 4위 순위표를 받았다.

여자 대표팀은 더 화려하다. ▲세터 볼디니, 캄비, 에제, 모렐로, 오로 등 5명 ▲아포짓 스파이커 아디그웨, 앤트로포바, 에고누, 프로시니, 말루알 등 5명 ▲아웃사이드 히터 데그라디, 지오반니니, 나르도, 네르비니, 오모루이, 피바, 실라, 타나세 등 8명 ▲미들블로커 다네시, 파르, 그레이, 무나리니, 느와칼로, 사르토리, 스콰르치니 등 7명 ▲리베로 아르미니, 데 젠나로, 페르시노, 모로, 파네토니 등 5명 등 30명이 아주리 군단이 이뤘다.

이탈리아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VNL과 올림픽에서 모두 우승한 바 있다. 에고누는 특히 이 2개 대회 모두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를 포함한 주축 대다수가 올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이탈리아 여자배구 황금기가 계속될지 시선이 모인다.

글. 송현일 기자
사진. 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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