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표팀 태동…5월 첫 소집 전망

국제대회 / 송현일 기자 / 2025-03-02 0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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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녀 배구 대표팀이 5월 첫 소집을 가질 전망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와 대한배구협회는 6일 이를 위한 논의 작업에 들어간다.

복수 언론에 따르면 연맹과 협회는 이날 남녀 대표팀 소집 일정을 함께 조율할 예정이다. 첫 소집 시기인 5월까지는 다소간 시간이 남았지만, 양 조직은 일찍이 선수들의 차출 스케줄을 조정해 대표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남자팀은 5월 1일, 여자팀은 같은 달 5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들은 약 한 달간의 담금질을 거쳐 각각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과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로 향한다.

남자팀이 출전하는 2025 AVC 챌린지컵은 6월 10일 바레인에서 개막한다. 남자팀은 또 9월 3일 필리핀에서 막을 여는 FIVB 세계선수권대회에도 나선다. 여자팀이 참가할 2025 FIVB VNL은 5월 29일부터 브라질 등에서 1주 차 일정이 시작된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팀 감독과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팀 감독은 3월 중순 국내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도드람 2024~2025 V리그' 포스트시즌 현장을 찾아 핵심 선수들의 기량을 진단하고, 대표팀 엔트리를 미리 구상할 플랜을 세우고 있다.

글_송현일 기자
사진_대한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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