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만에 돌아온 남자배구, 선두 대한항공vs5위 삼성화재[스파이크PICK]

남자프로배구 / 김하림 기자 / 2022-03-05 0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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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오랜 시간 멈췄던 남자부 시곗바늘이 다시 움직인다. 19일간의 공백기를 거친 후 맞이하는 남자부 첫 경기다. 지난달 13일 현대캐피탈-OK금융그룹 경기 이후 20일 만에 다시 남자배구 경기가 펼쳐지는 셈이다.

1위 대한항공(17승 11패, 승점 53)과 5위 삼성화재(13승 15패, 승점 39)의 V-리그 5라운드 맞대결이다. 5일 오후 2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격돌한다.

두 팀 모두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컨디션 회복과 경기 감각을 빠르게 되찾는 것이 급선무다.

올 시즌 맞대결에선 2승 2패로 매 경기 팽팽한 접전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2위 KB손해보험(승점 50)을 제치고 1위 수성에, 삼성화재는 준플레이오프 성립을 위해 승점 3점이 간절하다.

대한항공은 10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7개 구단 중에 가장 긴 공백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삼성화재는 노재욱이 28일 소집해제 이후 팀에 합류했다. 191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낮고 빠른 토스를 선보이는 선수다. 현대캐피탈 시절에는 홍민기, 우리카드 시절에는 황경민과 맞춰본 경험이 있다.

특히 우리카드 시절, 황경민과 노재욱이 주축으로 팀 10연승을 달린 바 있다. 황승빈이 흔들릴 때마다 소방수 역할로 투입돼 삼성화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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