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 날개 달아줄 올레니 코치 "선수들의 발전이 최우선 목표"

남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06-08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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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용인/이정원 기자] "대한항공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대한항공의 새로운 전력분석 코치로 합류한 프란체스코 올레니 코치는 지난 5월 24일,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과 함께 귀국했다.

전력분석의 귀가로 통하는 올레니 코치는 유럽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산틸리 감독과는 달리 아시아리그(중국) 경험이 있다. 아시아리그 경험이 없는 산틸리 감독에게 힘이 불어줄 예정이다.

올레니 코치는 2주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대한항공 연습 체육관에서 선수들과 첫 훈련을 진행했다. 올레니 코치는 선수들의 훈련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오전 훈련이 끝난 후 만난 올레니 코치는 "우리 팀 선수들의 발전이 나에게는 첫 번째 목표다"라며 "우승을 위해선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그러려면 선수단 파악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대한항공은 한선수, 곽승석, 정지석, 비예나 등 각국 국가대표 출신들이 즐비하다. 올레니 코치도 이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올레니 코치는 "대한항공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1에서 10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라면서 "하지만 여기서는 5부터 시작해도 10에 일찍 도달할 수 있다. 선수들과 더 좋은 결과를 빨리 얻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웃었다.

사진_용인/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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