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드래프트] ‘유일한 美 출신’ 카일 러셀, 5순위로 한국전력行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0-05-15 15:41:00
  • 카카오톡 보내기


[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서영욱 기자] 순위 추첨 불운 속 한국전력의 선택은 카일 러셀이었다.

한국전력은 1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KOVO(한국배구연맹)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 지명권으로 카일 러셀(205cm, 26세, 미국)을 선택했다.

35개 구슬로 가장 높은 1순위 확률을 가진 한국전력이었지만 순위 추첨에서는 불운했다. 1~3순위 선정에서 모두 구슬이 나오지 않았고 5순위까지 밀렸다. 한국전력의 선택은 러셀이었다. 러셀은 아포짓 스파이커로 등록됐지만 UC어바인대 시절 등에서 윙스파이커를 소화한 바 있다. 이번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대상자 최종 명단에서 유일한 미국인이기도 하다.

2019~2020시즌 프랑스 AS 칸에서 뛰었고 총 득점 4위를 기록 중이었다. 공격 성공률 47%, 세트당 서브는 0.34개였다. 미국 대표팀에서는 주축 멤버는 아니지만 2019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한 바 있다. 박철우가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뛸 한국전력이기에 윙스파이커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KOVO 제공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