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한항공, 현금 트레이드로 한상길 영입…미들블로커 보강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0-05-04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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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대한항공이 미들블로커 보강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금 트레이드로 한상길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2019~2020시즌 종료 후 OK저축은행과 재계약한 한상길은 트레이드를 통해 대한항공에 새 둥지를 틀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드로 미들블로커 선수층을 보강해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한상길 선수를 위해 트레이드에 합의해준 OK저축은행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2009~2010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데뷔한 한상길은 2019~2020시즌 22경기(51세트)에 출전했다.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출전한 한상길은 49점, 세트당 블로킹 0.216개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2019~2020시즌 주전 미들블로커 두 명이 모두 팀을 떠난 상황이었다. 김규민은 입대했고 FA 자격을 얻은 진상헌은 OK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2018~2019시즌 주전으로 나선 진성태가 있고 또 다른 FA였던 조재영과는 재계약했지만 미들블로커 보강이 필요했다. 2019~2020시즌 신인 진지위는 경기 경험이 부족했다.

주전 미들블로커 동시 이탈로 전력 누수가 컸던 대한항공은 FA로 영입한 이수황과 함께 트레이드로 한상길도 더하며 미들블로커진을 개편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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