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이경수 목포대 감독이 친정팀으로 돌아온다.

KB손해보험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경수 목포대 감독과 박우철 중부대 코치를 새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이상렬 신임 감독에 이어 또 한 명의 구단 레전드를 코칭스태프에 추가했다.

이경수 코치는 KB손해보험 전신인 LG화재에서 2002년부터 뛰어 팀명이 KB손해보험으로 바뀐 2015년까지 선수 생활을 보낸 ‘원클럽맨’이다. 2018년부터는 남대 2부 소속인 목포대 감독을 맡았다.

박우철 코치는 2007년 안양 평촌고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해 2017년 대만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2015년부터는 중부대 코치로 활동했다.

이경수 코치는 “프로에서 지도자 경험은 처음이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이상렬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함께 밝은 분위기에서 KB손해보험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