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산성' 블로킹만 9개...한송이, 개인 한 경기 최다 블로킹 작성 [기록]

여자프로배구 / 수원/박혜성 / 2023-03-16 22: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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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한송이가 개인 한 경기 최다 블로킹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KGC인삼공사는 1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6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5-15, 23-25, 25-11)로 승리했다.

3위 한국도로공사를 추격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했던 KGC인삼공사였기에 달콤한 승리였다. 그리고 한송이는 KGC인삼공사가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시작부터 정시영의 공격을 막아내더니 뒤를 이어 정시영, 몬타뇨, 황연주의 공격을 블로킹해내며 1세트에만 4개의 블로킹을 성공시켰다.

2세트 첫 득점 역시 주인공은 한송이였다. 한송이는 황연주의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기분 좋게 2세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24-15에서는 정지윤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세트 첫 득점에 이어 세트 마지막 득점도 블로킹으로 기록했다.

이어진 3세트에서도 블로킹 1점을 추가한 한송이는 4세트 13-5, 18-10에도 블로킹 득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 블로킹 9점이라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경기로 한송이는 종전 7점이었던 개인 한 경기 최대 블로킹을 새로 작성했다.

사진_수원/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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