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KB이경수 감독대행 "3연패 뒤 1승, 의미 있다"
-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1-03-18 21:28:08
[더스파이크=의정부/강예진 기자] "3연패 뒤에 1승이다보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KB손해보험은 18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삼성화재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5-14, 22-25, 21-25, 25-19, 15-11)로 신승을 거뒀다. 승점 2점을 가져오며 54점으로 2위 우리카드(55점) 뒤를 한 점차로 좁혔다. 케이타가 공수를 오가며 42점을 올렸고, 김정호가 16점으로 보탬이 됐다. 서브(8-2)와 블로킹(17-9)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다음은 이경수 감독대행의 일문일답이다.
Q. 황택의 상태는.
내일 병원을 가봐야 할듯하다. 지금 어떤 상탠지 확실히 알 순 없다.
Q. 승점을 따서 한숨 돌렸는데.
3연패 뒤에 1승이다보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Q. 최익제의 플레이는 어떻게 봤는지. 다음 경기 구상은.
최익제가 올 시즌엔 서브만 넣었지 패스한지는 얼마 안 된다. 오늘은 침착하게 잘 해줘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Q. 최익제에게 해줬던 이야기가 있는지.
편안하게 하라고 이야기했다.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다. 보통 들어가면 부담을 안고 있다. 하지 않던 걸 하라고 하면 긴장되기 마련이다. 경기 경험이 전무한 선수다. 본인이 이겨냈으니까 잘했다.
사진_의정부/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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