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No Mercy' 자비란 없는 정지석, 개인 한 세트 최다 5서브ACE 성공
- 남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1-01-29 19:37:05
[더스파이크=인천/이정원 기자] 정지석은 강력했다.
대한항공 정지석은 29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1세트에 다섯 개의 서브 득점을 올렸다. 이는 보인의 개인 한 세트 최다 서브 기록이다.
정지석은 세트 초반 한 번의 서브에이스로 예열한 후, 12-12에서 18-12로 오는 과정까지 네 번의 서브에이스를 성공했다. 삼성화재 리시브 라인은 정지석의 서브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정지석은 서브뿐만 아니라 득점에서도 힘을 냈다. 1세트에만 9점을 올렸다. 정지석의 활약을 앞세운 대한항공은 1세트를 25-18로 가져왔다.
5서브에이스는 정지석의 개인 한 세트 최다 서브에이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3개다. 지금까지 총 11번 기록한 적 있다.
V-리그 남자부 개인 한 세트 최다 서브에이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KB손해보험 황두연과 OK저축은행(現 OK금융그룹)에서 뛴 바 있는 시몬이다.
황두연은 2017-2018시즌에 현대캐피탈 4세트에 7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킨 바 있다. 시몬은 2015-2016시즌 KB손해보험전 2세트에 7서브에이스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두 팀의 경기는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서고 있으며 현재 2세트가 진행 중이다.
사진_인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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