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자배구대표팀이 호주를 제압하고 코리아컵 첫 승을 신고했다.

브라질은 14일 오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 호주와의 맞대결에서 3-0(26-24, 25-21, 25-12) 승리를 거뒀다.

전날 한국에 1-3으로 패했던 브라질이다. 이날은 호주를 완파하고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 브라질은 아포짓 치조바 아투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7점을 터뜨렸다. 아웃사이드 히터 아르투르 부츠미에유크도 14점 활약을 펼쳤다.

팀 서브에서 5-1로 우위를 점했고, 팀 공격에서는 52-33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212cm 아포짓 펠리페 호케는 1세트 출전 이후 휴식을 취했다.

호주는 211cm 아포짓 윌리엄 다르시-마일즈가 1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호주는 전날 중국전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한편 같은 날 한국은 일본을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1승1패를 기록했다.

사진_대한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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