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대한항공 리베로 오은렬, 1세트 리시브 과정 중 충돌로 코트 떠나
-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0-11-11 19:17:03
[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리베로 오은렬이 부상으로 코트를 이탈했다.
대한항공 리시브라인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현대캐피탈 경기에서 리베로 오은렬이 1세트 1-1상황, 서브 리시브 과정 중 곽승석과 충돌하며 쓰러졌다.
무릎을 강하게 부딪힌 오은렬은 일어서지 못한 채 부축을 받으며 코트르 빠져나갔다. 오은렬은 이번 시즌 리시브 효율 43.08%로 정성민과 함께 투 리베로 체재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오은렬의 빈자리는 정성민이 맡는다. 대한항공 측은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무릎이 부딪히긴 했지만 다행히 돌아가진 않았다. 상황에 따라 투입 여부를 정할 듯하다"라고 전했다.
현재 경기는 1세트 17-12로 대한항공이 앞서고 있다.
사진=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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