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MG컵] ‘서브’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이 밝힌 상대 공략법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0-08-26 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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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제천/강예진 기자] “그 선수가 얼마나 까다롭게 받는지가 중요하다. 찬스로 들어가는 서브는 소용없다”

 

삼성화재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대한항공을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큰 산을 만났다. 탄탄한 전력을 갖춘 대한항공을 상대한다. 고희진 감독은 웃으며 말했다. “분위기만큼은 정말 신나게 가져갈 것이다.”.

 

상대 공략법에 대해 고희진 감독은 “서브”라고 말했다. “목적타, 코스, 강도 모두 준비했다. 상대 선수에게 갔다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닌 그 선수가 얼마나 까다롭게 받는지가 중요하다. 찬스로 들어가는 서브는 소용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성규가 선발로 나선다. 고희진 감독은 “남다른 기질이 있다. 평소엔 거의 없는 선수지만 코트에만 들어가면 달라진다”라며 웃었다.

 

외국인 선수 바르텍에 대해서도 말을 이었다. 고희진 감독은 “지금까지 만나봤던 외국인 선수와 다르다. 생각보다 세레모니도 크게 한다. 경기력보다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실력은 물론 그런 부분까지 잘해주면 최상의 선택을 했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사진=제천/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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