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메드 이크바이리가 트리플크라운과 함께 승리를 맛봤다.

아흐메드는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금융그룹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부터 아흐메드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후위 공격 4개를 포함해 8점을 기록한 아흐메드의 공격 성공률은 100%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1세트에 일찌감치 트리플크라운을 위한 후위 공격을 모두 충족한 아흐메드는 2세트부터 블로킹에 두각을 드러냈다. 11-7에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백어택을 가로막았고, 8-11에선 송희채의 퀵오픈까지 차단했다.

3세트 2-2에 송희채의 퀵오픈을 다시 한 번 차단하면서 블로킹 3개를 모두 기록했다. 서브를 제일 늦게 채웠다. 3세트에만 서브에이스 3개를 터트렸다. 시즌 4호이자 개인 4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게 됐다.

아흐메드의 서브 득점으로 매치포인트에 올라간 현대캐피탈은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6-24, 25-14, 25-18) 셧아웃 완승을 거두며 6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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