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22일 전역, 김재휘' 이상렬 감독 "말년 휴가 나와 팀에 합류…25일 바로 출전한다"

남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11-18 18: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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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이정원 기자] 순항하고 있는 KB손해보험에 힘을 더해줄 김재휘가 온다.

미들블로커 김재휘는 시즌 전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캐피탈에서 KB손해보험으로 적을 옮겼다. 지난 9월 6일, 현대캐피탈은 김재휘를 KB손해보험에 보내고 대신 1라운드 신인선수 지명권을 받았다. 그 결과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김선호가 KB손해보험이 아닌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어느덧 김재휘의 전역 날짜가 다가오고 있다. 김재휘는 오는 22일 전역한다. 현재 말년 휴가를 나온 김재휘는 팀에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또한 김재휘 외에도 윙스파이커 황두연이 KB손해보험에 합류한다.

1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상렬 감독은 "김재휘는 말년 휴가를 나와 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컨디션 좋아 보이더라. 25일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바로 출전할 수 있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25일에 대전실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맞붙는다.

김재휘가 합류한다면 김홍정, 구도현, 박진우로 이뤄진 미들블로커진도 한층 더 강력한 힘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휘는 입대 전 마지막 시즌인 2018-2019시즌 35경기에 출전해 커리어 하이인 세트당 블로킹 0.515개를 기록했다.

한편, 김재휘와 황두연은 수원실내체육관에 와 KB손해보험의 경기를 관전할 전망이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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