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케이타 막기도 중요하지만...우리 걸 하는 게 중요" 신영철 감독의 각오
-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1-03-26 18:46:31
[더스파이크=의정부/강예진 기자] "우리것만 가져갈 수 있다면."
우리카드는 26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KB손해보험과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다. 2위 확정을 위해 사력을 다해야 한다. 오늘 경기서 1점이라도 뺏기면 선두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확정을 짓게 된다.
신영철 감독은 “오늘 경기, 다음경기, 마지막 경기까지 플레이오프라 생각하고 경기 운영을 해줬으면 한다. 단기전으로 가면 심리적 압박이 크다. 그런 걸 생각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져가야 한다. 신영철 감독은 “성정이와 승우가 약간 그렇다. 사람이라면 잘 안되면 뭔가 모르게 불안해진다.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르다. 그 사람 스타일대로 대화하는 게 풀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답했다.
시즌 초를 되돌아본 신영철 감독은 “공 다루는 기술, 인지 능력이 좋아졌다. 분석을 통해 나온 훈련 프로그램을 가지고 이해하는 부분이 발전했다”라면서 “하지만 아직 대한항공 등 네이밍 있는 팀을 상대하려면 더 보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상대 케이타를 막아야 한다. 신영철 감독은 “케이타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것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 서브 범실을 얼마만큼 줄이면서 목적타로 넣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다음 케이타를 분석대로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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