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요스바니에 대한 기대감’ 산틸리 감독 “빠르게 적응하길 바라”
-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1-01-22 18:43:33
[더스파이크=안산/강예진 기자] “두 자리에서 빠르게 적응했으면...”
대한항공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OK금융그룹과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대체외인 요스바니의 복귀전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 지난 3일 입국해 2주간 자가격리를 끝낸 후 18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윙과 아포짓을 모두 소화할 수 있기에 적재적소에 활용하겠다는 산틸리 감독이다. “윙스파이커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을 했다. 그에게 기대하는 것도 두 자리에서 빠르게 적응했으면 하는 부분이다. 아직 두 라운드가 남았다.”
어떤 포지션으로 나서냐는 물음에 ‘일급비밀’이라며 웃었다. 산틸리 감독은 “그걸 이야기하면 상대팀도 알게되는 것 아니냐”라면서 “오늘 경기뿐 아니라 매 경기 요스바니의 포지션에 고민을 해야 할듯하다”라고 덧붙였다.
선두에 위치한 대한항공이지만 방심할 순 없다. 2위 OK금융그룹이 두 점차 바짝 추격 중이다. 산틸리 감독은 “OK굼융그룹은 선수 구성이 굉장히 많다. 다른 팀이라고 느껴질 정도다. 빠르게 적응을 해야 하며, 선수들 개개인으로도 집중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10일간 네 경기를 치르고 일주일 간의 휴식을 가졌던 대한항공이다. 산틸리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기간이었다. 선수들 몸상태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다. 젊은 팀이 아니기 때문에 체력보강에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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