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C 2024 연령별 대표팀 조편성 발표…한국 4개 대회 참가
- 국제대회 / 김하림 기자 / 2024-03-14 18:41:55
아시아배구연맹(AVC)가 연령별 대표팀 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AVC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에서 올해 열리는 연령별 대표팀 조 추처믈 진행했다. 제15회 아시아남녀유스선수권대회, 제22회 아시아남녀청소년선수권대회 4개 대회가 개최된다.
2025 세계배구연맹(FIVB) 연령별 대회 출전권을 두고 펼치는 대회로 유스선수권은 상위 4개 팀, 청소년선수권은 상위 2개 팀이 얻게 된다.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리는 제22회 아시아 남자 U20 선수권 대회에는 총 21개 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올해 초 AVC 스포츠 이벤트 위원회 위원장이자 성균관대 엄한주 교수가 보고한 수정 규정으로 인해 아시아 미성년자 종목은 16개 팀을 초과하면 안된다. 따라서 아시아 U20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16개 팀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출전 가격이 필요하다.
A조에는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역, 오세아니아가 편성됐으며 B조에는 이란, 중국, 대만, 카타르로 구성됐다. C조에는 바레인, 방글라데시, 일본, 쿠웨이트가 포함됐으며 D조에는 한국, 태국, 중앙 지역, 남동부 지역이 포함됐다.
A조 동부 지역에는 홍콩, 마카오, 몽골이 오세아니아 지역에는 호주, 뉴질랜드가 한 자리를 두고 다툰다. D조의 중앙 지역에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이, 남동부 지역에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중에 이긴 팀이 U20 대표팀 예선 경기를 치르게 된다.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바레인에서 펼쳐지는 제15회아시아남자유스선수권대회에는 총 19개 팀이 참가했지만, 규정이 바뀌면서 총 16개 팀만 참가할 수 있다.
A조에는 개최국 바레인과 태국, 홍콩, 호주가 속했으며 B조에는 일본, 대만, 서부 지역1, 중앙 지역2가 포함됐다. C조에는 이란. 중국, 서부 지역2, 필리핀이, D조에는 인도, 한국, 쿠웨이트, 중앙 지역2가 편성됐다.
서부 지역에는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오만이 속했으며 중앙 지역에는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이 구성돼 상위 2개 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태국에서 진행되는 제15회아시아여자유스선수권대회에선 A조에는 개최국 태국과 우즈베키스탄, 마카오가 속했으며 B조에는 일본, 이란, 필리핀이 속했다. C조에는 중국, 카자흐스탄, 홍콩이, D조에는 한국과 대만 인도, 호주가 포함됐다.
7월 1일부터 8일까지 중국 장먼에서 진행되는 제22회 아시아 여자 U20 선수권대회는 A조에 중국, 카자흐스탄, 호주가 B조에는 일본, 인도, 홍콩이 포함됐다. C조에는 태국과 이란, 베트남이 속했으며 D조에는 한국과 함께 대만, 뉴질랜드가 속했다.
한편 2년 전 열린 아시아연령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유스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진출권을 획득했으며, 그 중 남자 U19 대표팀은 지난해 2023 FIVB U19 선수권대회에서 30년 만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_FIVB, A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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