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결전 앞둔 신영철 감독 “서브와 리시브, 범실 관리가 관건”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1-02-09 18: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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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서영욱 기자] 2위 탈환을 둘러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신영철 감독은 공격과 수비의 첫 번째 과정을 강조했다.

우리카드는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상위권 판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경기다. 이날 우리카드가 승점 3점을 확보하면 우리카드는 단숨에 2위로 올라선다.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우리나 OK금융그룹이나 곡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지칭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다른 건 없다. 각자 맡은 역할을 훈련한 대로 신나게 하고 오자고 주문했다”라고 선수들에게 전한 메시지를 언급했다.

우리카드는 올 시즌 OK금융그룹 상대로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분위기는 웃어준다. 3, 4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3-0 완승을 거뒀다. 신 감독은 “OK금융그룹 서브가 좋다. 우리가 얼마나 잘 버티고 반대로 서브를 어떻게 넣느냐, 그리고 범실 싸움 흐름에서 기회가 온다”라고 전망했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지만 신 감독은 그보다는 오늘 준비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신 감독은 “미팅 때 자신 있게 하자고 했다. 앞선 경기에서 3-0으로 이긴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오늘 어떻게 준비할지, 몸 풀 때 어떤 마음가짐인지가 중요하다”라며 “어려울 때가 중요하다. 그대 어떻게 헤쳐나갈지 생각해보자고 했다”라고 강조한 바를 전했다.

한편 이날도 나경복 파트너 윙스파이커는 한성정이다. 신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잘해줬다. 그래서 주전으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주전 경쟁에서 선수는 항상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는 어떤 상황에도 준비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이다. 어떻게 살아남을지 생각해야 한다.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줄 알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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