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상위권 추격’ 신영철 감독 “각자 역할 수행을 얼마만큼 잘하느냐”
-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1-01-12 18:29:29
[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신영철 감독이 각자 맡은 역할의 수행력에 중점을 뒀다.
우리카드는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대한항공과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위권 진입이 가시권이다. 승점 3점 획득시 3위(OK금융그룹)와 한 점차로 좁혀진다. 신영철 감독은 ‘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구는 누구 혼자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각자 맡은 역할을 얼마만큼 잘 수행하느냐에 달렸다. 그리고 핵심은 범실을 줄이는 것이다. 범실이 많다는 건 개인 능력이 떨어져서 그렇다. 공 다루는 기술도 연마해야 한다.”
상대전적은 1승 2패. 3라운드 때 3-2로 역전승을 거둔 게 최근이다. 5세트 점수차를 뒤집었다. 세터 하승우의 목적타 서브가 효과를 발휘했다. 극적인 승을 거둔 것.
공략법을 찾았냐는 물음에 신영철 감독은 “해법을 찾았다기보다는 서로를 잘 아는 상태다. 기록만 보면 졌지만 경기 내용은 이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영철 감독은 “어떻게 이겼을까에 대한 이야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각자 생각해야 한다. 이기는 방법이 배구에 대한 인지능력에 달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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