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안혜진 경계하는 강성형 감독 “아포짓에서 60% 성공률은 100%나 다름없어” [프레스룸]

여자프로배구 / 수원/김하림 기자 / 2024-02-28 18: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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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1위 자리를 굳히고자 한다.

현대건설은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를 치른다. 23승 7패 승점 69로 1위에 자리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지금 자리하고 있는 곳을 지키기 위해 승리가 간절하다.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가 어깨 부상으로 결장한 세 경기 동안 위파위 공백을 절실하게 느꼈다. 리시브가 불안을 떨쳐내지 못한 채 흥국생명에겐 셧아웃으로 패했고,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6라운드 첫 경기에 돌입하게 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매 경기 중요하다고 전했다. 우리 플레이에 집중해서 풀어가자고 이야기했다”고 선수들에게 전한 말을 들려줬다.

이날도 위파위는 웜업존에서 출발한다. 강성형 감독은 “위파위는 많이 좋아졌다. 스타팅으로 기용할 수 있을 정도의 컨디션까지 올라왔지만 조금 지켜봐야겠다. (고)예림이가 괜찮기 때문에 중간에 교체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흥국생명과 치열한 1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승리한다면 흥국생명과 승점 5점 차까지 벌릴 수 있다. 그러나 강 감독은 “더 부담될 수 있기에 특별히 말을 하고 있지 않는다. 기회는 오고 있기에 우리 걸 잘하자고 했다. 선수들도 잘 인지하고 있고, 예민할 거다. 이겨내기 위해 선수들이 잘 뭉쳐져 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GS칼텍스의 새로운 외인 다린 핀수완(등록명 다린)을 상대한다. 강성형 감독은 “태국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기가 있더라. 신장은 낮지만 점프력이랑 기술적으로 좋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GS칼텍스가 안혜진이 오면서 실바랑 타이밍이 좋더라. 지난 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60%를 보여줬다. 아포짓에서 60%는 100%나 다름없다”고 경계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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