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승률 100% 이어가나...한국전력 중앙 견제하는 김상우 감독 “서브가 잘 들어가야”[프레스룸]

남자프로배구 / 대전/이보미 / 2023-12-08 18: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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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홈경기 승률 100%를 이어가고자 한다.

삼성화재는 8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한국전력과 맞대결이 예정돼있다.

1, 2라운드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한 양 팀이다.

삼성화재는 홈 승률 100%를 지키는 동시에 3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전력도 안방에서 패배가 없는 삼성화재를 상대로 7연승을 노린다.

경기 전 만난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한국전력의 상승세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시즌 전부터 선수 구성이 좋은 팀이었다. 또 높이도 있고 빨라졌다. 누가 봐도 좋은 팀이다”면서 “2라운드 경기에서는 우리가 그렇게 무너질 경기가 아니었는데 우리가 못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감독은 “3라운드 일정이 타이트하다. 고비이자 기회다”며 “우리에게 운이 따라줘서 승점을 딸 수 있다면 한국전력과도 벌릴 수 있다”면서도 “3라운드 일정이 타이트하다. 8경기를 치르는데 화요일, 금요일로 간다. 화요일 경기가 끝난 뒤 이틀 휴식이 너무 짧다. 부상보다도 컨디션 관리에 머리가 아프다. 컨디션이 좋아야 전력도 나온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전력 역시 삼성화재처럼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의 외국인 선수와 함께 한다. 중앙까지 견고한 팀이다.

김 감독은 “우리는 왼쪽, 오른쪽 돌려가면서 쓴다. 높이 면에서는 한국전력이 더 낫다”면서 “상대팀 신영석이 아직 건재하다.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서브가 잘 들어가야 한다. 서브가 약하게 들어가면 같이 떠도 노련하게 점수를 만드는 선수다”며 서브를 강조했다.

현재 삼성화재는 9승4패(승점 23)로 3위에 랭크돼있다. 2위 대한항공(8승5패, 승점 25)과는 2점 차다. 순위 도약까지 노리는 삼성화재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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