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3R 패배 설욕 노리는 이상렬 감독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1-01-05 18: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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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의정부/서영욱 기자] 향후 운영에 있어서도 이상렬 감독은 오늘 경기 의미를 강조했다.

KB손해보험은 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KB손해보험은 2위 대한항공에 승점 1점 앞서(KB손해보험 38점, 대한항공 37점)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화재 상대로는 올 시즌 2승 1패를 기록 중으로, 직전 3라운드 경기에는 상대 서브 공략에 말려 0-3 패배를 당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당시 경기를 돌아본 KB손해보험 이상렬 감독은 “위기가 온다고 생각하면서 힘들어지는 상황에 맞은 첫 경기가 그 경기였다”라며 “상대가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임했다. 예전엔 우리가 그런 입장이었는데 이번엔 쫓기는 입장이었다. 그런 상황에는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오늘(5일)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오늘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오늘 이겨야 남은 4라운드도 편하게 가고 5, 6라운드도 잘 치를 수 있다. 그러면 봄 배구라는 목표 달성에 가까워진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3라운드 패배를 곱씹으며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도 “중요한 경기긴 하다. 이길 수 있는 경기다. 오늘 이기면 4라운드가 유리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주전 라인업에 변동은 없다고 밝히며 최근 김도훈이 김진수와 함께 나서는 리베로 운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감독은 “곽동혁이 리시브는 좋지만 체력적인 면도 있고 앞으로도 봐야 한다”라며 “물론 다음 시즌 정민수가 오면 또 달라지지만 젊은 선수가 해줘야 하는 게 있다. 젊은 선수가 들어가면 더 긴장은 하지만 기운이 더 활발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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