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의정부/서영욱 기자] 이민규는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OK금융그룹은 날개 조합에 변화를 줬다.

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선발 라인업 변화를 언급했다. 우선 선발 세터로는 이민규가 나선다. 윙스파이커진에 변화가 있다. 최근 자주 선발로 나온 김웅비가 벤치에서 출발하고 조재성 역시 웜업존부터 시작이다.

석진욱 감독은 “두 선수가 점점 부담을 느끼면서 표정이 달라졌다. 신나게 배구하는 선수들인데 어느 순간부터 인상을 쓰고 불안해했다. 선발에서는 빼고 중간에 투입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황택의가 오늘 경기 아예 출전하지 않는다. KB손해보험 이경수 감독은 “선수 등록을 아예 안 했다. 한국전력전 이후 발이 많이 부었다. 최익제가 주전이고 김지승이 백업으로 준비한다”라고 밝혔다. 황택의는 KB손해보험이 플레이오프에 오르더라도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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